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2 HOT6 GSL Season 5 (문단 편집) ===== 결승 ===== ||<-5><:> 결승전 (2012.12.01 18:00/2012.12.02 11:00) || || Z || '''[[고석현]]''' || || '''[[권태훈]]''' || Z || || || '''승''' || 안티가 조선소 || 패 || || || || 패 || 벨시르 잔재 || '''승''' || || || || 패 || 심해도시 || '''승''' || || || || '''승''' || 묻혀진 계곡 || 패 || || || || '''승''' || 돌개바람 || 패 || || || || 패 || 여명 || '''승''' || || || || 패 || 구름 왕국 || '''승''' || || || || 3 || '''경기 결과''' || '''4''' || || 경기 전까지 예측이 불가능했다. GSL 기록실 기준으로, [[2012 무슈제이 GSL Season 3]] 32강에서의 다전제에서는 고석현이 이겼었고, 반대로 단판경기였던 [[2012 HOT6 GSTL Season 3]]에선 권태훈이 이겼던 상황. 그러나 그래도 대부분의 경우 고석현의 우세를 점쳤었다. 권태훈이 풀세트 접전까지 간 데 비해, 고석현은 비교적 짧게 경기를 끝냈기 때문에 체력적인 여유도 있었고, 첫 결승이긴 했지만 이전 협회부터 지금의 연맹까지 이어져 오는 긴 프로게이머 생활로 인해 긴장이 덜하다는 이유였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해외 관중들도 고석현의 팬들이 많았기에, 권태훈 입장에선 어웨이 게임이었지만 사전 인터뷰에서 '''4:1로 이겨주겠다'''고 하는 엄청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그 근거는 권태훈의 각 경기 맵들의 전적이 마지막 경기인 구름왕국을 빼면 승률이 꽤 좋은 상황. 고석현이 후반 맵들에 승률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초반 3세트만 이길 수 있다면 그 뒤는 기세를 타서 이길 수 있다는 이유였다.] 그리고 시작된 안티가 조선소의 1세트는 고석현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의외로 기선제압이 쉽지는 않았는데, 첫판부터 이판사판이 벌어졌다. 고석현이 처음부터 10못 패스트 [[맹독충]] 올인을 걸었고, 권태훈은 그것을 발견, 그러나 이미 권태훈은 앞마당을 선택한 상황이기 때문에 딱히 그 상황에서 대처는 불가능했던 상황. 그러나 권태훈 특유의 피지컬을 통해서 어찌어찌 버티나 했지만 고석현의 맹독충이 클린히트를 성공하면서 기선제압 성공.[* [[채정원]] 해설 말로는 전날 이신형전을 통해서 고석현이 기선제압의 중요성을 느낀 듯 했다고 했다.] 그러나 2,3세트에선 고석현은 권태훈에게 내리 2연패를 먹고 마는데, 2세트는 운영싸움에서 밀려버렸고(권태훈이 빠르게 가스를 먹고 감염충이 초반에 많이 쌓여버렸다.),3세트는 링링 피지컬싸움에서 고석현이 이기면서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갔으나, 어찌어찌 막은 뒤 운영+퀴링 타이밍 러쉬로 뒤집는데 성공.(그 뒤 몇분간 고석현은 '''저글링밖에 뽑을 게 없었다.''') 역전을 하면서 전반 3세트는 권태훈에게 유리하게 흘러간다. 4세트에선 고석현이 IPL Fight Club에서 한 듯한 운영을 보여줬는데 서로 비슷한 상황에서 권태훈이 일벌레, 그러나 고석현이 병력을 선택하면서 운명이 갈렸다. 서로 비슷한 상황에선 병력이 약간 더 많으면 이길 수 있다는 걸 노렸는데, 정작 권태훈이 교전을 하러 갔을 때 '''병력차가 1.5배 차가 났다.''' 결국 고석현이 타이밍 노려서 찌르고 승리.5세트에선 깨알같이 '''라스베가스에서 [[부부젤라|뱅부젤라]]가 등장''' 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나왔고 (올라프 코스프레한 아저씨는 덤[* 좀 중의적인데, 원래 올라프라는 캐릭터 자체는 블리자드사의 "길 잃은 바이킹"에서 나온 캐릭터고, LOL의 그 올라프는 이 캐릭을 오마주한 캐릭이다.])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 내에서는 고석현이 업감퀴링으로 안정적인 상황에서 지키는 고석현 VS 찌르는 권태훈의 구도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균형을 잘 깨뜨려야 하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그 균형을 고석현이 도리어 깨버리면서 유리한 상황을 먼저 가져간다. (무난한 잠복업을 고석현이 찍고, 가촉운영까지 물흐르듯이 이루어졌다.) 물론 권태훈이 진균을 피하고 역으로 진균 클린히트를 성공시키긴 했지만 이미 업그레이드 차이의 여유가 난 상황에서 고석현이 퀴드라 테크가 성공하면서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6세트, 여기서 고석현이 이기면, 고석현은 코드 S [[로열로더]]에 '''프로게이머 생활 7년만에''' 첫 개인리그 우승을 달성하게 될 매치포인트. 초반부터 서로 EAPM 300에 달하는 엄청난 피지컬 싸움이 일어났고, 그 사이에 고석현이 트리플 VS 권태훈이 빠른 테크를 타면서 빌드가 갈린다. 고석현은 이때 그냥 바퀴를 찍었고, 권태훈은 둥지탑을 빠르게 올린 상황. 문제는 '''고석현이 둥지탑을 못본다.''' (그래도 바퀴 소굴이 없는 걸 보면 어느정도 알았다는 해설자들의 코멘트가 있었지만 결론적으론 모르는게 맞았다. 왜냐면 알았다면 2진화장 포자촉수가 올라가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고, 권태훈이 계속 여왕만 점사하는 점에서 눈치를 못한 상황에서 바퀴가 그냥 뮤탈에게 얻어맞았다.) 결국 이 패착으로 인해 '''풀세트를 가게 된다.''' 결국 권태훈의 쌓인 물량과 진균 클린히트 연타--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안준영(게임 해설가)|안준영]]의 "[[어서 와]] 진균은 처음이지?"드립 작렬--로 게임셋. 그렇게 운명의 7세트. 결론만 말하자면, '''저저전은 문자 그대로 개싸움이다.''' 라는 표현 그대로 흘러간 경기. [[채정원]]해설 말대로 일벌레 하나, 부화장 하나, 촉수 하나로 일희일비하는 것이 저저전이지만 그걸 참고 이기는 선수가 이기게 된다는 말 그대로 나온 게임이었다. 마지막 세트인 만큼 초반은 서로 수비적으로 가지만, 권태훈이 맹독충을 처음부터 빠르게 가져가고 촉수를 하나 짓는 수비적인 운영으로 돌입했고, 고석현은 빠른 테크와 빠른 가스 확보로 공격적인 운영을 선택한다. 결국 중반에서 멀티컷을 누가 먼저 하느냐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안준영 해설의 예측이 있었는데, 고석현이 먼저 멀티컷을 시도했지만 일단은 실패. 그리고 본대로 권태훈의 견제도 미리 나온 바퀴로 저지. 중반까지도 '''알 수 없는 싸움으로 흘러간다.''' 결국 교전만이 답이 되어버린 상황. (그 사이에 고석현이 멀티를 하나 더 먹는 배짱을 부리고, 권태훈은 대신 본진 추가부화장 생성.) 그러나 분수령은 '''고석현의 히드라리스크가 나뉘어버린''' 부분이었다. 권태훈의 바퀴 분대가 그 히드라를 끊었고, 그 상황에서 권태훈이 진균감테 콤보가 무난하게 가면서 교전에서 권태훈이 유리해진 상황. 그리고 그 사이에 권태훈의 바퀴가 고석현의 3번째 멀티의 일꾼을 털어버리면서 무게추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한다. 그리고 권태훈은 4번째 멀티가 만들어지자마자 촉수운영을 미리 함으로써 뒤도 걱정없이 준비하기 시작한다. (고석현은 3-4번째 멀티에 수비용 촉수가 하나도 없었다.) 부대가 딱 132:132 페어인 상황. 부화장이 '''하나가 더 늘어나느냐'''에서 승부가 결판이 날 상황.(이때 권태훈의 깨알같은 가시촉수와 감시군주는 고석현의 바퀴를 미리 파악하는 기회가 되었다.) 교전에서 고석현이 유리한 듯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가시촉수'''였다. 부화장을 깨는건 좋았는데 고석현이 여기서 시간이 끌려버렸다. 결국 권태훈의 추가병력에 '''고석현의 히드라가 증발'''하는 무리수 - 그리고 이어지는 권태훈의 역견제와 감염충 추노질이 이어진다.(그 사이에 권태훈이 5시에 멀티를 가져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고석현이 3업을 찍은 마당에서 권태훈이 드디어 칼을 빼들고 공격 시작. 미리 숨겨둔 감염충이 감테를 뿌리고, 5시 멀티가 활성화되면서 권태훈이 자원상에서 압도한 상황. 이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권태훈이 유리해진다. 그러나 고석현이 3업 병력으로 교전을 이긴 상황. 그러나 문제는'''자원'''이었다. 이미 자원포인트가 고석현이 2곳, 권태훈이 4곳인 상황. 그리고 그 8가스는 감염충과 히드라로 모두 환산된다. 결정적으로 고석현이 5시를 발견했을 때 '''이미 때는 늦었다.''' 그래도 아직 병력은 고석현이 유리한 상황. 자원이 없는 만큼 싸움이라도 이겨야 했던 상황. 그러나 권태훈이 적재적소마다 변신수가 고석현의 동선을 찾아내면서 권태훈이 싸움을 피하고 견제를 하면서 화력을 모을 시간을 확보한다. 그리고 결국 나오는 200:200싸움. 문제는 여기서 고석현의 병력이 갈려버렸다. 결국 '''권태훈이 이 싸움을 이기면서''' 승기를 잡는다. 뒤로 퇴각을 해봤지만 거기엔 이미 '''권태훈의 감염충이''' [[장판파|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권태훈은 우승을 달성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